영덕군 농업기술센터 예찰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

정밀 예찰로 비래해충 긴급 방제

경북 영덕군은 고품질 쌀 안정생산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농업기술센터 예찰팀이 벼멸구 등 병해충에 시달리는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덕군 농업기술센터 예창팀이 병곡면 영리 들판에서 예찰 활동을하고 있다 ⓒ영덕군청

예찰팀의 활약으로 최근 중국에서 비래(飛來)해충이 날아와서 농업인들을 긴장시키고 있는 가운데 병곡면 영 3리 일대에서 증식하고 있는 멸구류의 진원지를 확인됐다.

비래해충은 주로 6월 중하순부터 7월 중하순에 장시형 성충이 중국으로부터 기류를 타고 비례하여 발생하는 해충으로 벼멸구, 흰등멸구가 대표적이다.

이 해충들은 벼 밑동 가까이에서 집중 서식하고 있어 정밀 예찰을 통해 서만이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영덕군은 농업용 드론을 이용, 지난 5일 병곡면 영리 일대의 멸구류 진원지와 인접한 7ha의 논에 멸구류 전용 약제를 살포, 일주일 후 추가로 살포해 멸구류를 완전히 박멸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정밀예찰을 통해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병해충을 찾아내고 초기에 박멸할 것.”이며 앞으로 농촌 노령화 대책 개발과 벼 재배 생력화 기술 개발 보급해 지속 가능한 고품질의 쌀 생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헌석 기자(=영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