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지 확정 1주년 기념식' 가져

타임캡슐, 조형물 제막, 모형 비행기 퍼포먼스 등 통합신공항 성공에 뜻 모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지 확정 1주년 기념식이 30일 경북도청 안민관 앞마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성공 기원, 새 하늘길이 열린다!”라는 주제로 통합신공항이 경북 군위군 소보면과 의성군 비안면 공동후보지로 최종 확정지에 제대로, 빨리, 잘 만들자는 시‧도민의 의지를 다시 한 번 결집시키는 의미로 열렸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왼쪽)와 권영진 대구시장(오른쪽)이 30일 통합신공항 성공 건설 결의 모형 비행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프레시안(박종근)

통합신공항 타임캡슐에는 군위․의성 공동합의문, 신공항 이전부지 선정까지의 주요기록을 담은 백서, 경북 유림단체 호소문 등 11종이 저장됐다. 시도 화합 타임캡슐에는 대구‧경북의 상생화합을 상징하는 달항아리와 지역대표 술인 안동소주와 참소주, 특히 시‧도민 3088명이 온․오프라인으로 보내온 희망메시지가 함께 담겼다.

또한, 도청 안민관 전정에 활주로를 형상화한 조형물을 제막했는데 작품명은 “향(向) : 쪽빛 하늘”로 작명은 문태준 시인이 했다. 조형물은 유명 설치미술가인 한원석 작가가 제작했고 길이 20.21m, 101개의 스테인리스 조각판을 이어 만든 방식으로서 광섬유를 소재로 1155개의 활주로 유도등을 표현했으며 상단 끝에는 LED 종이비행기가 달려있다. 이어 대구‧경북 시장‧군수‧구청장과 함께하는 통합신공항 성공 건설 결의 모형 비행기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위대한 선택을 해주신 510만 시‧도민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새로운 하늘길을 열고 세계로 뻗어가는 대구‧경북의 꿈을 담은 상징조형물을 통해 여러분께 희망이 전달되기를 바란다”며“우리의 공항을 제대로, 빨리, 잘 만들어 세계적인 명품공항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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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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