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최근 강수량 감소로 가뭄 현상이 지속돼 생활용수 부족이 우려됨에 따라 일상생활 속 물 절약 홍보에 나섰다.
울진군 맑은 물 사업소는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수돗물 절약 실천요령으로 ▲세면 시 세면대에 70% 정도의 물을 받아서 쓰기 ▲양치할 때 양치 컵 사용하기 ▲샤워는 짧게 하기 등 일상생활 속 실천 방안을 홍보하고 한정된 자원의 효율적 이용을 위해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군은 이를 위해 검침원을 통한 절수안내 등 홍보를 지속해서 시행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미리 수립한 ‘비상급수 대책’을 가동할 예정이다.
또한 지하수 고갈 등 생활용수 부족 시 병에 담음 수돗물 보배수를 군민들에게 무상으로 공급하고, 갈수(渴水)로 인한 급수지원 요청 시 휴일 관계 없이 신속하게 급수차를 운영할 계획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군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안정적 공급을 위해 상수도보호 구역 환경정비와 수돗물 아껴 쓰기 홍보를 지속해서 실시할 예정이며, 가뭄 극복을 위해 물 절약이 생활화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가뭄으로 인한 단수신고 및 급수차(보배수) 지원 요청은 읍·면사무소 또는 맑은 물 사업소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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