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여름 폭염 주민피해 예방에 총력 대응

시가지 도로 살수작업, 무더위쉼터 154개소 운영, 폭염취약계층 지속적인 모니터링

경북 봉화군은 올여름 폭염피해를 줄이기 위해 26일부터 인구 밀집지역과 차량이 많은 관내 주요 도로에 물을 뿌려 도로 온도를 낮추고 있다.

28일 봉화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 이후 19일~현재까지 폭염이 이어지고 있어 관내 인구가 많은 봉화읍 시가지 도로를 중심으로 살수차를 이용해 살수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군은 무더위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해 현재 실내외 무더위쉼터 154개소를 운영 중이며 폭염 T/F팀을 구성해 폭염취약계층 및 농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폭염피해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봉화상설시장 앞 살수작업 현장ⓒ봉화군

엄태항 봉화군수는 “올해는 장마가 일찍 끝나고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더욱 철저한 폭염대비가 이뤄져야 한다”며 “봉화군민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살수차를 적극 운행해 도심열섬현상을 해소하는 등 군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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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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