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조지훈 선생 탄생 100주년 기념 전시회 개최

김준오 화가 초대전, 지훈의 100년 “번뇌는 별빛이라”

경북 영양군은 26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3주간 김준오 화가 초대전인 지훈의 100년“번뇌는 별빛이라”를 지훈문학관 승무 관에서 연다.

▲ⓒ영양군청

이번 초대전에는 조지훈 선생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문인화 등 20여 점과 선생을 기리기 위한 승무, 고사, 여운 시화작품도 3점이 전시된다.

전시회는 3주간 휴관일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열리며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및 명부작성 등 방역수칙을 지켜야 관람 할 수 있다.

김 화백은“내 고향 영양에서 초대전이 열려 감회가 새롭고 조지훈 선생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더 뜻깊은 전시가 되는 것 같다.”며“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이 코로나에 지친 마음을 달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초대작가 김 화백은 영양읍 대천리 출생으로 홍익대학원 미술교육과를 졸업, 개인전 3회, 단체전 300여 회의 전시회를 가졌고 현재는 한국미술협회, 영양미술인협회 등 다양한 협회에 소속되어 예술발전에 힘쓰고 있다.

주헌석 기자(=영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