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긴급보육 이용 가정 코로나19 선제검사 권고

이달 25일까지 보호자·동거가족 중 최소 1인 이상 검사 받도록

▲안산시가 어린이집의 긴급 보육을 이용하는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25일까지 선제적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권고했다. 시는 이를 통해 무증상 코로나19 확진자 1명을 조기에 발견했다 ⓒ안산시

경기도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의 어린이집 긴급보육을 이용하는 아동의 보호자 또는 동거가족 중 최소 1인에게 이달 25일까지 코로나19 선제검사를 받도록 권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12일 수도권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지역 내 어린이집을 휴원하도록 했으며 맞벌이 등 꼭 필요한 경우에만 긴급보육을 이용하도록 했다.

하지만 지역 내 어린이집의 긴급 보육률이 지난 15일 기준 47.3%에 이르는 등 높아짐에 따라 가정 내 감염을 통한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보호자에게 검사를 받도록 했다.

시는 이번 선제적 검사를 통해 긴급 보육아동 보호자 중 무증상 코로나19 확진자 1명을 발견, 사전에 감염을 차단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집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보육교직원에 대해 월 1회 코로나19 선제검사 실시하고,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을 추진하고 있다”며 “보호자들께서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많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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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철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규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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