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조생종 진광벼 다음 달 말께 수확 예상

지난해 보다 출수 10여 일 빨라

경북 울진군은 지역에서 조생종 진광벼가 최근 철수됨에 따라 쌀 품질관리를 위해 병해충 예방 및 포장관리 지도에 나섰다.

▲황증호 농업기술센터소장이 온정면 들녘에서 지난해 보다 10여 일 일찍 출수한 조생종 진광벼를 살펴보고 있다 .ⓒ울진군청

진광벼는 온정면 광품리 임종관 씨 농가에서 일반 농가보다 20여 일 빠른 지난 4월 26일 모내기를해 출수예정일(7월 25일)보다 10여 일 빠르게 출수해 이달 말께 수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온정면과 평해읍 일원에 10㏊ 정도 재배되고 있는 진광벼는 지역농협과 전량 계약재배해 다음달 말께 수확, 햅쌀로 판매돼 농가 소득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수 이후 관리는 논물 걸러대기로 뿌리 활력 높여 미질 향상과 쓰러짐을 예방하고, 벼 품질에 직접 영향을 주는 목도열병, 문고병과 벼멸구, 혹명나방 등 적기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

황증호 농업기술센터소장은“벼가 평년보다 10여 일 일찍 출수함에 따라 물 걸러 대기와 적기 병해충방제 등 쌀 품질 향상을 위해 포장관리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헌석 기자(=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