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농업회의소 창립 2개월 만에 활발한 농업 정책 발굴 노력…

8개분과 위원회 추진 과제 적극 논의로 소득 증대 노력

경북 영덕군 농업회의소가 창립식 2달여 만에 소속 8개 분과 위원회별 활동 범위를 정하기 위한 모임을 추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식량 분과위원회는 최근 회의실에서 벼 병충해 1차 공동방제 마치고 평가회를 가졌다. ⓒ영덕군청

농촌발전분과위원회는 지난 14일 회의를 열고 고령화에 따른 농촌공동체의 활성화 방안과 농지개혁을 통한 지속가능한 농업생산 및 농가 소득 증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식량 분과위원회는 2차례의 회의를 통해 드론을 이용한 벼 병충해 공동방제 시기와 방법 결정 등으로 지난해와 달리 효율성 높은 방제를 통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2차 공동방제는 드론을 이용, 오는 22일 남정면을 시작으로 단위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친환경 및 임업 분과위원회는 농민사업자 직장 건보 가입 건의, 상수원 취수원 인근 지역 친환경 농업 육성 의무화 등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과제들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영덕군 농업회의소는 지난달 29일 경상북도로부터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득하, 지난 12일 법원 등기를 마치는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달 하순부터 읍면 순회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영덕군 농업회의소의 분과위원회별 왕성한 활동과 토론을 통해 고령화, 일손 부족 등으로 어려운 농업농촌에서 실행 가능한 대안들을 정제해 좋은 정책으로 제시해 줄 것을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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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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