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 변화되는 해상관광 신규 수요 선제 창출과 국제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경북 울릉군이 지역 현안 대형 프로젝트인 ‘사동항 3단계 건설 사업’과 ‘일주도로 3단계 건설 공사’를 전격 추진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울릉군이 추진하고 있는 ‘사동항 3단계 건설 사업’과 ‘일주도로 3단계 건설공사’는 지역민의 정주환경 개선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 현안 대형 프로젝트로, 군은 올 하반기 타당성 기본구상용역 시행과 국비 건의를 통해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먼저 ‘사동항 3단계 사업’은 환동해 해상관광의 중심지인 울릉도의 수려한 해안 경관과 크루즈 관광산업이 발달한 주변국의 지경학적 여건을 고려해 크루즈 관광에 필요한 전용부두와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사동항 외곽 시설 1050m 연장해 약 10만톤급의 크루즈선 접안 부두와 마리나 선석 확보 등을 내용으로 올해 하반기 ‘기본구상용역’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어 함께 추진 예정인 ‘일주도로 3단계 건설 공사’는 지난 2019년 3월 일주도로가 완전 개통되었으나, 최근 3년간 월파로 인한 통제가 총 48회(80일), 낙석으로 인한 통제가 29회(34일)가 일어나는 등 교통통제와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되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도로정비 및 선형개량 공사로 총 사업비 2900억원을 투입해 5개 구간(총 길이 7.7Km)의 도로 정비와 선형개량을 계획하고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사동항 3단계 건설 사업과 일주도로 3단계 건설공사는 울릉군민의 생활 편의 향상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대형 프로젝트이다”면서 “남은 임기 내에 국비확보에 최선의 노력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