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오는 19일부터 2주간 지역 내 해상공사 동원 선박(예인선, 부선 등)을 대상으로 해양오염 예방 테마 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태풍내습 등 기상악화가 빈번해지고, 해양 이용객이 증가하는 하절기를 맞아 해양오염사고에 사전 대비하기 위해 진행한다.
점검 사항은 폐유·폐기물 및 대기오염물질 안전관리 실태, 공사 현장 오염사고 대응 태세 및 예방관리, 기상악화 시 선박 안전조치 계획 등이다.
울진 해경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해상공사 8개소에 대하여 사전 작성한 관리 카드를 바탕으로 계도 위주의 예방점검을 할 예정”이라며, “테마 점검 이후에도 주기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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