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광역도로 3개소 개설로 균형발전 기대

광역도로 3개소 총 4016억 원 투입, 북동권역 압량·진량 등 개발 가속화

경북 경산시가 '대구시계~압량간 광역도로 개설사업'이 2023년에 착공한다.

14일 경산시에 따르면 영남대학교와 지방도919호선을 연결하는 대학로의 상습 정체 구간을 해소하고자 2020년 1월에 신청한 '대구시계~압량간 광역도로 개설사업'이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타당성 조사 및 기타 행정절차 등을 시행하여 2023년부터 착공(2027년 개통 예정) 한다.

총사업비 890억 원(국비 445억 원, L=5.0km, 4차로)로 선정됨에 따라 대학로를 통과하는 차량의 통행량을 분산하여 교통혼잡을 해소하고, 향후 대임지구에서 발생하는 교통량을 충분히 수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대구 안심-경산 임당 광역도로 개설사업 총사업비 806억 원(국비 403억원, L=3.1km, 4차로), ▲대구 방촌~경산 대정 광역도로 개설사업 총사업비 2천320억 원(국비 1160억 원, L=8.0km, 4차로)이 선정됨에 따라 우리 시 동서를 연결하는 주요 간선 도로망이 추가돼 도로 이용객의 통행 편의 제공 및 교통량 분산에 따라 우리 시 북동권역(압량,진량)의 개발이 한층 더 가속화되어 지역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1년 7월 9일)」에 반영된 3개소 광역도로 선정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주신 대구광역시 관련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우리 시 동서축이 조기에 구축될 수 있도록 건설행정추진에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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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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