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이 여름철 관내 어린이집 급식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7일 동구청에 따르면 어린이 식중독 사전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급식소 45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보존식 보관 준수 여부, ▲위생적 취급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급식시설 및 기구 세척·소독 관리, ▲식재료 단계별 위생관리 사항 등이며, 점검결과 중요 위반사항의 경우 관련규정에 따라 행정처분 및 고발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어린이집 급식안전과 위험요소 사전 차단을 위해 위생부서와 보육부서의 협업을 통해 합동 점검도 병행하며, 노로바이러스 의심환자 발생 시 행동요령 및 예방법 등을 교사 및 조리종사자에게 안내하는 식중독 예방 홍보 및 교육 활동도 실시한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장마가 시작되면 식중독 발생 위험성이 증가된다. 이번 점검을 통해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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