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경북도 종합심사 시작

경북도 본청 사업성과 저조, 이월액 과다 발생 등 지적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3일 경북도 본청 각 실국의 2020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승인 건에 대한 종합심사를 시작했다.

이날 자치행정국장의 총괄 제안 설명을 시작으로, 각 실국 결산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사업성과 저조, 이월액 과다 발생 등이 지적됐다.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경북도의회

위원들은 예산집행 관리·감독 철저, 새마을운동테마공원의 효율적 운영및 이용활성화, 연구용역 예산 이월액 발생, 성별격차 해소 및 양성평등 관련 사업의 실효성, 저개발국 새마을시범마을조성 사업추진 실적 저조, 해외 사업관리 철저 등을 지적하고 꼼꼼한 예산 편성과 관리를 주문했다.

최병준 위원장은 “결산검사 기간 동안 지난해 추진사업들의 성과를 면밀히 따져, 세입·세출예산 집행 과정의 개선사항을 찾고, 재정운영의 합리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이번 심사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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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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