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고추로 40억 매출...예천 ‘개포 풋고추' 본격 출하

특유의 달고 매콤한 맛 일품...

특유의 달고 매콤한 맛이 일품인 ‘개포 풋고추’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엄격한 품질관리와 선별작업을 통해 지난달 30일 대구에 첫 출하를 시작으로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 등을 통해 본격 출하에 들어갔다.

개포 풋고추는 경북 예천군 개포면의 대표적인 농가소득 효자 작목으로 지역 175농가에서 재배하고 있으며, 재배면적은 55ha로 올해는 작황이 비교적 좋은 편이라 코로나19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해 보다 더 많은 소득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출하가격은 10kg 1상자 당 4만원에서 5만원 정도로 평년 대비 다소 높게 형성되고 있다.

▲ 최근 경북 예천군 개포면 대표적 농가소득 효자 작목인 개포 풋고추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 ⓒ예천군

한편, 지난해 40여억 원의 농가 소득을 올린 개포 풋고추는 지난 1987년 첫 재배를 시작으로 ‘개포면 풋고추작목반’에서 퇴비와 유기질비료 등 미생물제재를 사용해 토양의 지력을 증진하고 다년간 축적해온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품질의 상품을 생산하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장호연 개포풋고추작목회장은 “작목반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 농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개포 풋고추의 우수한 품질과 명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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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기

대구경북취재본부 홍준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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