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화재 목격한 경찰관들 신속한 대처로 2차 사고 막아

충북경찰청 제1기동대 소속 경찰관 18명, 15일 오전 9시경 청주시 율량동 성모병원 앞 도로에서 발생한 차량화재 현장 인근 통제해

▲충북경찰청 제1기동대 소속 경찰관들이 15일 오전 9시경 청주성모병원 앞 도로에서 발생한 차량화재 현장 인근에서 교통 통제를 하고 있다. ⓒ충북경찰청

교통근무를 위해 이동하던 경찰관들이 도로에서 발생한 차량화재를 발견하고 신속하게 주변을 통제해 2차 사고를 막았다.

충북경찰청(청장 임용환)에 따르면 15일 오전 9시경 청주시 율량동 성모병원 앞 도로에서 교통근무를 위해 버스로 이동 중이던 제1기동대 소속 경찰관들은 도로에서 폐지를 싣고 달리던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했다.

화재차량의 운전자는 차량을 4차로로 이동해 차를 세운 뒤 탈출한 뒤 불붙은 폐지를 3차로에 던져놓아 자칫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경찰관들은 2차 사고로 이어질 것을 우려해 경찰버스를 즉시 화재 발생 현장 인근에 정차시키고 소화기와 경광봉을 들고 현장으로 달려가 차량 통제에 나섰다.

때마침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차량도 현장에 도착, 화재진압에 나섰다.

경찰관들은 화재가 진압될 때 까지 30여 분간 2개 차로를 막고 율량교차로에서 성모병원 앞 사거리까지 약 200여 m의 교통을 통제했다.

이러한 제1기동대 경찰관들의 신속한 대처로 인명피해 및 추가 차량사고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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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철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규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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