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일회용품 사용 없는 청사 만들기’ 캠페인 전개

포항시는 공공부문 일회용품 사용 금지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추진한다.

10일 포항시에 따르면 일회용품 소비문화를 개선하고, 2050년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일회용품 사용 없는 청사 만들기’ 실천 운동을 시행하고 있다.

▲포항시 자원순환가 지원들이 시청사 1층에서 일회용품 사용 없는 청사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 포항시 제공

‘일회용품 사용 없는 청사 만들기’ 운동은 청사 내 사용되고 있는 일회용품을 다회용품으로 대체하는 운동이다.

세부 실천사항은 ‘청사 내 행사․회의 시 1회용 종이컵 및 페트 음료 사용하지 않기’, ‘외부 음료 Take-out잔 청사 내 반입 금지’, 텀블러 사용 생활화하기 등이 있다.

앞서 포항시는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기념해 ‘Take-out잔 반입 금지 캠페인’을 한 달간 실시한다.

캠페인은 포항시청 출입구에 Take-out잔 반입 금지를 나타내는 배너를 설치해 다회용 컵 및 텀블러 사용을 유도하고, 시청사 내 직원들이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신정혁 자원순환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소비로의 전환, 한시적인 일회용품 사용 허용에 따라 생활쓰레기가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2050년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일회용품에 대한 소비문화 개선이 필요한 만큼 이를 위해 시가 먼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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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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