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시농협운영협의회, 도농상생자금 1억 전달

도시농협과 농촌농협의 아름다운 동행!

경북 시농협운영협의회는 10일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에서 도내 농촌농협 5곳에 2000만원씩 총 1억의 도농상생자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지원한 자금은 경북 시농협운영협의회 회원인 경북 도내 10개 시지역에 소재한 농협(경산·경주·구미·김천·점촌·상주·안동·영주·영천·포항농협)에서 각 1000만원씩의 기금을 조성해 도내 5개 농촌농협에 지원했다. 이날 전달된 도농상생 자금은 조합원을 위한 영농자재 지원이나 경제사업 활성화에 필요한 장비 구입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도농상생자금 전달식ⓒ경북농협

권순협 회장(안동농협조합장)은 “농촌농협은 조합원의 고령화와 농촌인구 감소로 사업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도시농협과 농촌농협이 서로 상생하고 발전하는 문화를 계속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김춘안 경북농협 본부장은 “농협의 비전인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을 위해 선뜻 나서주신 도시농협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역할을 다하고 계신 농촌농협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경북농협은 농촌농협을 대상으로 신소득 작물 육성 지원, 농기계 지원, 경제사업장 운영 개선, 영농자재 지원을 위한 무이자자금 지원 등을 통해 강소농협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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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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