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는 9일 의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네 번째 ‘새바람 행복버스 현장간담회’를 열었다.
의성군 현장 간담회에서는 “경북 청년 기(氣) 확실히 살리자”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철우 도지사가 진행한 ‘민생 애로사항 건의 및 답변의 시간’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자리가 감소하고 활동이 위축돼 힘겨운 시기를 겪고 있는 청년들의 애로사항 건의가 이어졌다.
특히, 지역에 진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한 거주공간과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애로사항에 대해,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과‘이동식 청년주택 지원사업’, ‘청년근로자 주거비 지원사업’ 등을 통해 지원이 약속됐다. 청년들의 지역정착 교육과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건의에 ‘경북 청년발전소’, ‘청년근로자 행복카드사업’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청년들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문화‧생활‧주거 등 실질적인 후속지원사업이 필요하다는 제안에 대해, ‘청년 e-book 구독권 지급’, ‘청년근로자 주거비 지원사업’,‘청년근로자 사랑채움사업’ 등의 사업을 지속 발굴이 약속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은 청년정책 5대 분야 148개 사업에, 2658억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의 청년들이 코로나 위기를 넘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힘을 불어넣고 있다”며 “청년이 살기좋아 청년이 모여드는 경북을 만들기 위해 민생과 더불어 청년일자리를 최우선 도정 과제로 삼아 성공사례를 하나씩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