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탄소산업 발전방향 및 경북 지역산업 연계방안 모색’포럼 열어

지역 기업인들 "탄소소재부품 상용화 위해 장비, 공용 인프라 구축 국가 차원 지속적 지원 필요"

경북도는 8일 구미 금오테크노밸리 IT의료융합기술센터에서‘대한민국 탄소산업 발전방향 및 경북 지역산업 연계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에서는 대한민국 탄소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혁신생태계 강화를 위한 지역산업의 효율적 육성전략, 탄소산업 발전 및 진흥 방안, 경북 탄소산업의 현재와 발전 방향을 주제로 전문가 발제와 패널토론으로 진행됐다.

▲8일 구미 금오테크노밸리 IT의료융합기술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탄소산업 발전방향 및 경북 지역산업 연계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포럼ⓒ경북도

포럼에 참석한 지역기업인들은 탄소섬유, 인조흑연 등 탄소소재는 고가의 장비를 통해 제품이 만들 수 있는 산업으로 탄소소재부품 상용화 확대를 위해서는 장비 등 공용 인프라와 관련 산업 전체의 동반 성장을 위한 국가 차원의 지속적 지원의 필요성 강조했다.

도는 지난 2016년부터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기업의 탄소소재부품 개발과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한 탄소성형부품 상용화 인증센터, 설계해석 기술지원센터, 리사이클링센터 등 기업지원 인프라 구축해오고 있다.

장상길 경북도 과학산업국장은 “경북도는 자동차 및 전자, 철강산업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탄소 융‧복합산업 육성의 최적지다”며 “앞으로 우리 도는 대학, 기업 등 민간의 창의적 역량을 융합해 소재부터 완성품까지 전 주기적인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이 탄소강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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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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