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10일부터 경로당‧노인복지회관 운영 재개

별도 방역지침 마련, 지속적 모니터링 및 방역 조치 등 안전 확보 노력

경북 포항시는 지난해 12월 운영을 중지됐던 경로당과 노인복지회관을 6곳을 오는 10일부터 백신 1차 접종 후 2주 경과 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운영 재개한다.

8일 포항시에 따르면 경로당 재개일에 맞춰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경로당 방역 및 환경정비 등의 사전점검을 완료하고 10일까지 방역물품과 이용자 관리대장 비치, 비상연락망 구축, 읍면동 홍보 등을 통해 운영재개에 철저한 준비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포항시가 10일부터 재개에 들어가는 경로당에 대해 사전점검 및 방역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 포항시 제공

특히 운영에 앞서 마스크 착용, 식사 금지, 과도한 신체활동을 하는 프로그램 금지 등 별도의 방역지침을 마련했다.

또한 경로당의 경우 담당 공무원과 경로당 행복도우미 등을 통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안전한 경로당과 노인복지회관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포항시 도성현 복지국장은 “약 6개월간의 경로당 운영 중지로 대면 활동이 줄어 많은 어르신들이 고립감과 우울감을 겪고 계신다”며 “백신접종율이 높아지면 경로당과 노인복지회관 운영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시설 운영 재개 후 철저한 방역 예방 활동과 지도점검을 통해 건강하고 활력있는 어르신들의 여가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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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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