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주의 습성 버리지 못하는 일본 독도표기 즉시 삭제하라"울릉군 강력 규탄

독도표기 즉시 삭제와 사과를 요구하는 규탄대회 개최…

독도를 자국 영토처럼 도쿄올림픽 홈페이지에 표기한 일본에게 우리정부가 삭제를 요구했지만 수정할 의사가 없다는 뜻을 밝혀 도쿄올림픽 불참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북 울릉군이 독도표기 즉시 삭제와 일본정부의 사과를 요구하는 규탄대회를 열었다.

지난 8일 김병수 울릉군수를 비롯한 울릉군의회, (사)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는 울릉읍 사동항 독도평화호 앞에서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일본지도에 있는 독도표기 즉시 삭제와 사과를 요구하는 규탄대회를 가졌다.

▲지난 8일 김병수 울릉군수를 비롯한 울릉군의회, (사)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가 울릉읍 사동항 독도평화호 앞에서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일본지도에 있는 독도표기 즉시 삭제와 사과를 요구하는 규탄대회를 열고 있다. ⓒ울릉군

이날 김병수 울릉군수는 “일본이 제국주의 습성을 버리지 못하고 오랜 세월동안 울릉주민의 삶의 터전이었던 대한민국 땅 독도에 대한 침탈 야욕을 또 다시 드러낸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면서 “도쿄올림픽 홈페이지 독도표기를 즉시 삭제하라”고 강력 규탄했다.

이어, “일본이 자신들의 추악한 정치적 야욕을 채우기 위해 스포츠를 통해 평화롭고 더 나은 세계 실현에 공헌하기 위한 전 세계인의 화합과 축제의 장인 올림픽을 이용하는 야비한 꼼수를 즉각 중단 하라”고 강하게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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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기

대구경북취재본부 홍준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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