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산업재해 사고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관내 영세사업장 30개소에‘경북 행복기업 산업안전 환경개선 사업’지원을 확정했다.
지난해 산업재해 사고 사망자수의 45.6%가 5인~49인 사업장에서 발생됐고 재해유형으로는 떨어짐 37.2%, 끼임 11.1%, 부딪힘 8.2%, 화재․폭발․파열 8.2%, 물체에 맞음 8.1% (2020년 산업재해 발생현황 고용노동부 통계)순이다.
이에 도는‘경북 행복기업 산업안전 환경개선 사업’에 올해 구미시 소재 ㈜우솔 등 30개소에 대한 사업 선정을 확정했다. 산업안전보건정밀 진단 및 결과에 따라 안전가드 설치, 감전예방 누수 개선, 바닥 미끄러짐 방지 등 맞춤형 안전 시설개선에 사업장별 2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배성길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사전에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산업재해로 근로자의 일터가 소중한 생명을 앗아가는 공간으로 변하고 있다”며“도에서 시행하는‘경북 행복기업 산업안전 환경개선 사업’의 성공적 추진으로 산업재해 위험요인을 미리 제거해 사업장에 대한 안전보건시스템을 구축하고, 앞으로도 노사가 상생할 수 있는 근로환경 마련과 산재예방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