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정책중점연구소인 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가 독도교육 및 학술연구 사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남대에 따르면 26일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와 독도교육 및 학술연구 사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독도 영토주권 강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지난 2019년부터 양 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해 온 '대구·경북 시민과 함께 하는 독도 인문학 교실’을 정례화하고, 영남대 독도연구소가 매년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독도전시회’와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가 운영하는 독도체험관의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하고 독도교육의 활성화에 협력하기 위해서다.
영남대 독도연구소와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가 추진하는 '대구·경북 시민과 함께 하는 독도 인문학 교실'은 교육부의 '독도교육주간’에 맞추어 지역 시민과 학생의 독도에 대한 관심과 지식을 확산하고 우리땅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돈독히 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올해로 제3회 째를 맞는 '독도 인문학 교실'은 5월 26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2시간씩 진행되며, ▲독도 문제란 무엇인가 ▲일본 독도교육의 현황과 대응방향 ▲국제법적 측면에서 본 독도 ▲안용복·뇌헌의 도일과 의승수군 ▲아름다운 독도의 식물과 자연생태 ▲대한제국칙령 제41호와 독도 영유권 등 6주에 걸쳐 분야별 전문가 특강이 진행된다.
영남대 최재목 독도연구소장은 "독도 전시회와 시민강좌 등을 개최하며 함께 협력해 온 두 기관이 업무협약을 맺음으로써 독도교육 및 홍보활동을 더욱 더 강화하고, 일반 시민들이 독도가 우리 고유의 영토임을 명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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