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이인지구에 건설 중인 현장에 막무가내식 공사로 인해 인근 주민들이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어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A건설은 지하 2층~지상 30층, 16개동, 전용면적 59~109㎡, 총 2192세대 규모의 아파트 건설공사가 진행 중이다.
하지만 공사 현장에서 터파기 작업 과정에서 대형 덤프트럭들이 도로를 질주하며, 세륜시설을 갖춰 놓고도 공사현장 인근 도로는 매일 흙탕물로 뒤덮혀 있어 도로를 이용하는 차량들은 온통 먼지를 뒤집어쓰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주민들은 도로가 마르면 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으로 인해 비산먼지가 날리며 건강에도 위험을 느끼고 있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지역구 백강훈 시의원은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와 흙탕물로 인해 주민들이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며 “A건설이 주민들의 불편을 외면한채 공사에만 열을 올리는 것”이 아니냐며 맹비난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현재 공사 현장에 사토 반출을 중지할 것을 권고했다”며 “주민들의 불편에 최소화를 위해 현장점검을 통해 공사가 적법하게 진행되는지 매일 지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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