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청렴도 최우수등급 목표, 함께 해요 청렴한 포항

청렴조직문화 조성 위해 공무직근로자 청렴소통 간담회 개최

포항시가 청렴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전국연합 노동조합연맹 포항시청 노동조합(이하 포항시청 노동조합) 임원진과 대의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렴소통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포항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평가하는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아 동일평가 그룹인 기초자치단체 중 최고등급을 받았다.

▲ 포항시가 청렴조직문화 조성 위해 공무직근로자와 찾아가는 청렴소통 간담회를 열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포항시 제공

이에 올해는 종합청렴도 최우수등급 달성을 목표로 포항시 구성원인 공무직근로자를 대표하는 포항시청 노동조합 임원진 및 대의원과 청렴소통 순회 간담회를 개최한다.

시는 주로 민원현장 등 대민접촉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직근로자는 시민들이 직접 평가하는 외부청렴도뿐만 아니라 내부 구성원으로서 청렴조직문화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장천욱 포항시청 노동조합 위원장은 “포항시와 공무직근로자가 청렴에 대해 처음으로 이야기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며 “공무직근로자도 포항시의 구성원으로 청렴한 포항을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정해강 감사담당관은 “공무직근로자와 함께 만드는 청렴한 포항의 첫걸음을 내딛었다”며 “포항시청 노동조합과 소통 및 공감을 통해 공무직근로자를 위한 청렴교육 등 청렴 시책을 마련해 함께하는 청렴한 포항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주호 기자(=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