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즉각 철회하라"...울릉 어민 '해상 규탄 시위' 예고

가능한 수단 모두 동원해 일본 정부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 보낼 방침...

(사)전국오징어채낚기 선주실무자연합회 울릉지회는 오는 24일 오전 경북 울릉군 수협위판장 및 저동항 해상일원에서 日원전 오염수 방출 규탄대회 및 해상 규탄 시위를 예고했다.

이날 오전 10시 예정인 규탄대회에는 울릉군수, 군의장, 수협장, 어업인등 60여명이 참석해 원전 방사능오염수 해양방출을 결정한 일본을 강력 성토하고 방침 철회를 요구할 예정이다. 전국오징어채낚기 선주실무자연합회 울릉지회는 이번 규탄대회에서 어선 해상시위를 포함한 가능한 수단들을 모두 동원해 일본 정부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낼 방침이다.

▲22일 경북 울릉군 울릉읍 저동항 오징어채낚기 어선에 일본 원전오염수 해양방출을 반대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프레시안(홍준기)

울릉군 오징어채낚기 관계자는 “일본이 원전오염수 해양방출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수산물 소비는 다시 회복할 수없는 위기에 처하게 될 것이다”라며 “울릉도 어민들의 존립을 위협하는 일본의 결정을 규탄하고 우리 수산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총력저지에 나서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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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기

대구경북취재본부 홍준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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