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부경본부, 근로자 건강증진 '건강UP 행복UP' 추진

지역자원 연계를 통한 운동‧금연‧절주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10월까지 진행

코로나19로 악화된 지역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공공기관이 비대면 근로자 운동 프로그램 보급에 나선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경남지역본부는 부산금연지원센터, 부산건강도시지원단과 연계해 '건강UP 행복UP'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 비대면 근로자 건강증진 프로그램 '건강UP 행복UP' 모습.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경남지역본부

이 사업은 공단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부‧울‧경 지역 내 비만‧음주‧흡연율 상위 사업장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건강운동, 금연과 절주 관리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건강생활실천 유도와 셀프케어 환경 조성을 통한 건강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장수목 본부장은 "직장인 37%가 시간과 의지부족 등으로 건강관리를 못 하지만 직장에서 건강증진 활동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면 94.7%가 참여 의향이 있다"며 "근로자들의 건강개선과 관리를 위해 다양한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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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부산울산취재본부 박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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