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가 한약학과 동문과 재학생들이 직접 만든 십전대보차 3000포를 완주군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12일, 완주군자원봉사센터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우석대학교 이세연(한약학과) 교수 및 3학년 김의정‧김규‧정용운, 2학년 이문성‧이대은, 1학년 정인걸 등 한약학과 학생들을 비롯해 박경재 전주시한약사회장(한약학과 03학번), 김영석 완주군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십전대보차는 완주군자원봉사센터와 전주시한약사회의 지원을 받아 한약학과 이세연 교수의 지도아래 한약학과 학생들과 한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졸업생 등이 인삼‧백출‧백복령 등 10가지 한방약재를 직접 달여 만들었다.
완주군자원봉사센터는 이날 기탁받은 십전대보차를 완주군 내 저소득 어르신 등 필요한 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세연 교수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역 내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십전대보차가 면역력 강화와 원기회복에 좋은 만큼 드시고 건강한 삶을 누리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의정 학생도 "나눔의 의미가 그 어느 때보다 소중한 때에 전공 수업을 통해 배운 지식으로 재능 나눔 봉사에 참여하게 돼 매우 뜻깊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석대학교는 "봉사자 스스로가 자신의 전공 연계를 기반으로 한 특화된 봉사활동 주제를 발굴·육성해, 사회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며 자신의 가치관과 인생관, 사회관 등을 스스로 터득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