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경북 농식품 수출활성화 간담회 열어

경북 농식품 산업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과 수출 돌파구 모색!

경북도는 10일 도청 화랑실에서 경북 농식품 수출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김재수 경북농식품유통혁신위원장 주재로 지난해 경북 농식품 수출실적이 전년대비 20% 증가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24년 수출물류비 지원 폐지를 앞두고 농식품 수출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열렸다.

▲경북 농식품 수출활성화 간담회ⓒ경북도

농식품 수출물류비 지원은 2015년 나이로비에서 타결된 WTO(세계무역기구) DDA(도하개발아젠다) 농업분야 협상에 따라 선진국은 즉시 철폐, 개도국 지위를 부여받은 우리나라는 단계적으로 지원을 감축해 2024년에 전면 폐지해야 한다. 농식품 수출지원사업 중 주로 채소류, 버섯류, 과실류 등의 수출에 기여도가 큰 물류비가 폐지됨에 따라, 직접보조 감소로 수출가격 경쟁력 약화가 예상되고 있어, 현행 지원사업이 WTO 등 협정에 위배되지 않는 방향으로 개선됨과 동시에 새로운 형태의 지원사업 도입 및 발굴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농식품부 수출지원 정책방향, 경북 농식품 수출현황 및 전략 발표, 농식품 수출 유관기관의 정책제안과 수출업체 및 단체 등의 건의 및 애로사항 청취 등 경북 농식품 수출활성화 방안을 마련을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도는 모아진 의견들을 수렴해 도 추진사업에 적극 반영해 경북 농식품 수출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코로나19로 세계경제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수출농가와 업체, 유관기관 등 각계의 노력으로 지난해 우리 도 농식품 수출은 전년대비 20% 증가라는 성과를 보였다”며“현시점에서 경북 농식품만이 가진 압도적인 차별성으로 승부한다면 앞으로도 경상북도가 K푸드의 선봉에 설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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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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