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가가 콜콜 치매 환자 쉼터’운영으로 치매어르신 가족들 삶의 질 향상

대상자별로 유선관리 등으로 1대1 맞춤 서비스 제공…

경북 영덕군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어르신 150여 명을 대상으로 ‘가가 콜콜 치매 환자 쉼터’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영덕군청

센터는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인지자극 프로그램을 제공, 치매 증상 악화를 방지하고, 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부양 부담을 감소시키기 위해 10일부터 오는 8월까지 3개월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운영은 사회적 접촉 및 교류 증진을 위해 대상자별 주 1회, 총 4회 지속해서 관리하며, 참여자들은 컬러링북, 체험 키트 등의 인지훈련꾸러미를 활용, 인지훈련 과정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간호사와 작업치료사로 구성된 전문 인력은 대상자별로 유선관리 등으로 1대1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애로사항 등을 파악하게 되며 자세한 문의는 영덕군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임숙자 건강관리과장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집합 교육 중단으로 우울, 기억력 저하 등 치매 증상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며 치매어르신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과 부양 부담을 감소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앞으로도 기획하고,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주헌석 기자(=영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