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학원·교습소 대상 선제적 방역 관리

방역수칙 ‘현장점검의 날’ 민관 합동 방역 점검 실시

경북 영천시는 7일 ‘코로나19 방역수칙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관내 학원·교습소를 방문해 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선제적인 방역 관리에 나섰다.

‘코로나19 방역수칙 현장점검의 날’은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방역 점검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집단감염이 빈발하는 9대 취약시설을 민·관이 협력해 선제적 방역관리를 실시한다.

▲ 윤문조 부시장(왼쪽 두번째)이 관계자들과 민관 합동 방역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 영천시

이날 점검은 학원·교습소를 대상으로 영천시와 영천교육지원청, 영천시학원연합회 등 5명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진행됐으며, 윤문조 부시장도 동행해 출입자명부 작성관리, 방역수칙 게시 여부, 이용가능 인원 게시, 마스크 착용 및 소독 관리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아울러 학원·교습소 내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방역수칙 준수를 협조 요청했다.

윤문조 부시장은 “학원·교습소 내 감염은 학교로 전파 가능성이 높아 학생 확진자 수 증가로 이어져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이 높으므로 학원·교습소 방역은 매우 중요하다”며 “영천시에서 코로나19 확진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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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창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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