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7일 ‘코로나19 방역수칙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관내 학원·교습소를 방문해 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선제적인 방역 관리에 나섰다.
‘코로나19 방역수칙 현장점검의 날’은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방역 점검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집단감염이 빈발하는 9대 취약시설을 민·관이 협력해 선제적 방역관리를 실시한다.
이날 점검은 학원·교습소를 대상으로 영천시와 영천교육지원청, 영천시학원연합회 등 5명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진행됐으며, 윤문조 부시장도 동행해 출입자명부 작성관리, 방역수칙 게시 여부, 이용가능 인원 게시, 마스크 착용 및 소독 관리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아울러 학원·교습소 내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방역수칙 준수를 협조 요청했다.
윤문조 부시장은 “학원·교습소 내 감염은 학교로 전파 가능성이 높아 학생 확진자 수 증가로 이어져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이 높으므로 학원·교습소 방역은 매우 중요하다”며 “영천시에서 코로나19 확진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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