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아산 모 교회발 코로나19 확진자 7명 발생

이춘희 세종시장 백신접종 적극적 동참 호소…접종률 전국 17개 시·도 중 1위

▲이춘희 세종시장이 6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시민들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강력히 권고했다 ⓒ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권고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6일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5일 세종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한데 이어 6일 도 다시 1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374명”이라며 “5월에 발생한 확진자는 총 13명이고, 이중 7명이 종교 관련 집단감염”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2일 아산지역 교회에서 모임을 가진 목사 부부가 확진돼 목사 가족 4명과 세종시에 거주하는 교인 13명, 타 시도 거주자 3명 등 모두 16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벌인 결과 세종시 거주 13명 중 1명과 부산 거주 1명이 양성으로 나타났다”며 “이어 가족 4명과 교인 1명이 추가로 확진돼 아산 지역교회 관련 세종시 거주 확진자는 총 7명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 외 5명은 지역감염 3명과 해외입국자 2명”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세종시에서는 5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접종 대상자 2만 5550명 중 1만 7294명이 1차 접종을 완료하여 접종율 67.6%를 달성했다”며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달부터는 60~74세 어르신,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등에 대한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계획을 밝혔다.

이 시장은 “현재 시는 질병관리청의 지침에 따라 백신 접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며 “오는 22일까지의 5월 3주차까지는 2차 접종에 집중하면서 1차 접종을 일부 병행할 계획이며 특히, 75세 이상 어르신 등을 접종하는 예방접종센터에는 현재와 같이 매주 2340회분의 화이자 백신을 공급할 예정이어서 5월 셋째 주까지 예약을 마친 2차 접종 대상자 6199명 등 모두 7379명에 대해서는 모두 접종을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춘희 시장은 “시는 코로나19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시민들께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일상의 회복과 안전을 위해 접종 일정에 맞춰 적극 예방접종에 참여하고 일상생활 속 코로나19 전파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가정의 달인 5월이지만 모임이나 행사 여행 등을 자제하고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간곡히 부탁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김규철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규철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