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일 완주군수, 가정의 달 '타지 방문·사적모임 자제' 호소

ⓒ완주군

박성일 전북 완주군수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완주지역 산업단지 입주기업 직원들을 대상으로 타 지역 방문과 사적모임 자제를 당부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박 군수는 호소문을 통해 "가정의 달을 맞아 완주군내 사업장에서 잇따라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해 대유행 확산의 우려를 더해주고 있다"며 "긴박한 상황에서 우리 자신과 사랑하는 가족, 친지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타 지역 방문이나 사적 모임을 최대한 자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부탁했다.

또 그는 "밀집·밀폐된 장소나 다중이용시설 방문도 자제해 스스로 가정의 행복과 직장의 일상을 잘 지켜나가는 5월 한 달이 될 수 있도록 동참해 달라"며 "사업장별 방역관리자는 매일 유·증상 직원을 파악해 즉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직원들도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완주군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고, 직장동료 중에 증상이 있는 경우에도 진단검사를 권유해 직장 내에서의 집단감염을 다함께 막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그는 "산단 입주기업 직원들의 자발적인 방역 동참만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면서 사업장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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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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