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29일 남부동 주남들에서 쌀 전업농, 벼 재배농가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모내기 시연회를 열었다.
이날 시연회는 금노동 문종복 농가의 논 0.8ha에서 8월 말에 수확하는 추석 전 햅쌀용 벼 모내기를 했으며, 올해 영천지역 벼농사의 시작을 알렸다.
참석자들은 육묘한 모를 논에 던져 올 한해 풍년농사를 다 같이 기원했고, 최기문 시장은 직접 이앙기를 타고 첫 모내기 시연에 참여했다.
이번에 모내기 한 ‘월광벼’ 품종은 조생종으로 쌀알이 맑고 투명한 광택이 나며 밥을 지었을 때 찰기와 윤기가 유지되는 것이 특징으로 밥맛이 좋다고 알려져 있으며 소비자로부터 인기가 높다.
최기문 시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모내기를 비롯한 모든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고 올해도 풍년농사로 웃음이 가득한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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