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이 보행자와 차량 통행량이 많은 인도와 교량 난간에 계절을 알리는 화분을 걸어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꽃 화분은 덕곡천 소 교량 7개소와 영덕 야성초등학교, 영해초등학교, 축산항, 강구항 등 11개소 2km 구간에 설치됐다.
이번 난간 걸이 화단 조성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강구항과 축산항에도 설치돼 영덕을 찾는 관광객들과 모든 군민에게 화사하고 생동감 넘치는 이미지를 제공하고 있다.
난간 걸이 화분에는 웨이브 피튜니아, 제라늄 등 화려하고 풍성한 화초류들로 조성됐으며, 이를 지켜본 한 군민은 “꽃이 핀 화분을 보며 잠시나마 걱정과 근심을 잊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승철 산림과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군민들이 꽃을 보고 잠시나마 마음의 위안을 얻었으면 좋겠다”며 “난간 걸이 화단 관리에 최선을 다해 오랫동안 화사한 경관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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