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2021년도 정부합동평가 정성평가(도부)’ 전국 1위

2년 연속 전국 1위...적극행정과 ‘사중구생(死中求生)’정신의 정책 발굴 성과

경북도는 24개 정부부처가 합동으로 추진하는‘2021년도 정부합동평가 정성평가(정책 우수사례, 도부)’ 부문에서 2년 연속 전국 1위에 올랐다.

정부합동평가는 한 해 동안 지자체에서 수행해 온 국가주요시책 등의 추진성과를 중앙부처가 평가하는 것으로서, 올해 총 103개 평가지표에 대해 합동평가단(99명) 평가와 시·도간 상호검증 등을 통해 최종 결과가 발표됐다. 경북도의 역대 합동평가(정성평가 부문) 성적은 민선 7기 첫해 3위, 지난해 1위, 올해 또다시 1위를 차지해 경북도의 행정능력을 정부로부터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그간 경북도는‘변해야 산다’라는 도정 철학을 바탕으로, 이철우 지사가 입버릇처럼 말하는‘감방 안가는 한 다해야 한다’로 대변되는 적극행정 의지와 ‘사중구생(死中求生)’정신으로 정책 발굴을 위해 노력했다.

▲'새바람 행복버스 현장간담회'로 현장 적극행정을 실천하는 이철우 경북도지사ⓒ프레시안(박종근)

정부평가에서 제4차 산업혁명 대응부문에서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19~23년, 400억),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21~24년, 470억), 저출산 대책 부문에서 경북형 마을돌봄터 확대, 119 아이행복돌봄터 운영, 인구소멸위기지역 특별법 제정 추진(경북+전남 협업), 기후변화 적응부문에서 고수온 적조 대응 스마트 양식장(10억, 최다공모선정),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조성, 보훈정신 확산부문에서 독립유공자후손 희망의 집 고치기, 경북권 국립보훈요양원 건립 추진(400억), 대학·지자체 연계 협력부문에서 북부권(전국최초 안동대 백신학과 신설 → 백신산업 육성), 동부권(포항공대 등 → AI산업), 서부권(금오공대 등 → ICT산업), 옥외광고물정비 부문에서 도단위 최초 불법광고물제로거리 조성(전시군 확대), 2년 연속 대한민국 옥외광고대상 최다 수상 등 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국 최대 규모 소상공·중소기업 특별경영자금 1조7000억 파격 지원과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사업의 전국 최초 시행(코로나 이후) 등이 코로나 위기를 잘 극복한 성공사례로 꼽혔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성적 우수 시도에 대해 총 160억의 재정인센티브를 차등 지원하고 우수사례를 전국에 홍보 계획을 밝혔다.

이철우 지사는“지난 한해 코로나19 위기속에서 경북의 저력을 보여주는 값진 성과를 일궈냈다”며“ 올 한해도 변화를 거듭하고 혁신을 리드해 도민들이 체감하는 현장감 있는 정책을 창출해 나가는데 더욱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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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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