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울진 마린CC 관리 운영을 위해 최근 전찬걸 울진군수, 김정희 울진군 의회 부의장, 수탁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앤지와 위 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군은 전문적인 관리 운영을 위해 지난 1월 울진 마린CC 관리위탁 운영 제안 공모를 통해 ㈜비앤지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여러차례 협상 과정을 거쳐 위 수탁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비앤지는 포항문화방송(주), ㈜다마텍엔지니어링, 부문 개발(주)이 SPC(특수목적법인)로 설립한 회사이다.
이번 위 수탁 계약은 울진 마린CC 관리 운영을 위해 클럽하우스 및 골프텔 건축에 145억 원을 투자해 울진군에 기부채납하며, 위탁료는 연간 7억 5천만 원이고, 위탁 기간은 11년으로, 1회에 한해 재계약 할 수 있는 조건이다.
또한, 울진군은 ㈜비앤지와 협상 과정에서 지역주민 우선 채용, 지역 농수산물 사용, 지역 특산물 판매점 운영, 장학금 지급 및 지역주민 주중·주말 그린피 20% 할인을 제공 등 지역사회와 상생할 것을 협상하고, 특히 제소 전 화해조서를 제출토록 계약서에 명시, 위탁 기간 및 위탁 기간 만료 후 법적 소송으로 인한 분쟁을 해소했다.
㈜비앤지는 내년 5월 울진 마린 CC 개장을 목표로 계약과 동시에 골프장 관리를 시작, 오는 6월 클럽하우스 및 골프텔을 착공할 계획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울진 마린 CC와 지역관광을 결합한 관광상품 개발과 고객 만족을 위한 서비스로 친절 울진군의 이미지 제고에도 노력해 달라”고 수탁사에 당부하고, “지역의 인구증가와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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