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코로나19예방 위한 특별 방역관리 주간 운영

공공부문 방역강화 지역축제 포함 대면회의 회식 등 모임 금지

포항시는 26일부터 오는 5월 2일까지 7일간 특별방역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관련 지도·점검 및 모임 금지 등을 강력하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한 달간 500~600명대를 유지했던 전국 일일 신규확진자 수가 매주 30~40명씩 지속 증가해 최근 800명대를 근접하고, 수도권 및 부산 등 경남권의 확진자도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포항시는 거리두기 단계 조정 전 1주일간(4.26~5.2)을 특별 방역관리주간으로 설정하고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 기간 동안 부서장 책임제를 실시해 부서별 상시 점검단을 구성하고 소관 시설 집중 점검도 함께 추진해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해 과태료 부과와 집합금지 등의 조치를 취한다.

특히, 공공부문 방역조치 이행력 강화를 위해 지역축제를 포함한 불요불급한 행사 및 대면회의, 회식 등 모임을 금지하고, 재택근무 확대 등 방역관리를 강화한다.

이번 특별 방역관리 주간 홍보를 통해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해 방역 긴장감을 높이고, 인다. 무료 진단검사 홍보 및 적극적인 검사 권고를 통해 환자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내와 민간부문의 재택근무, 시차 출퇴근제를 적극 권고하고, 사업장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도 홍보 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현재 거리두기 단계는 1.5단계이지만, 전국적으로 최근 확진자 발생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차후 거리두기 단계가 높아져 많은 시민이 불편을 겪을 수도 있지만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습관화해 방역수칙을 숙지해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마스크 착용 등 핵심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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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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