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제1기 한글사랑위원회 시민위원 공모

26일부터 오는 5월7일까지, 한글 정책 및 사업에 대한 자문·심의

▲세종시가 제1기 한글사랑위원회 시민위원을 공모한다. 세종시청사 전경 ⓒ프레시안(DB)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26일부터 5월7일까지 2주간 한글진흥정책 자문·심의기구인 ‘한글사랑위원회’ 구성을 위해 제1기 시민위원을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글사랑위원회는 한글사랑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한글진흥정책에 대해 시민과 전문가들의 목소리 담아 개선점, 발전방안 등을 도출하는 기구다.

제1기 위원 구성은 당연직인 이홍준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비롯해 위촉직 위원 14명 등 15명으로 조직할 예정이며 이 중 8개 위촉직을 시민 공모를 통해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공모 신청은 접수 기간 중 전자우편 또는 우편으로 해야 한다.

선정 요건은 한글·국어 관련 대학 전임교원 이상으로 재직하거나 한글‧국어를 사용해 창작 집필 활동을 하는 사람 등 한글·국어에 관해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다.

시는 제출 받은 지원서를 바탕으로 부서 심의를 거쳐 시민위원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청 누리집에 26일부터 게시될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교육지원과 한글진흥담당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박경찬 한글진흥담당 사무관은 “한글사랑위원회의 정례회의는 올해부터 매년 1회 씩 개최할 예정이며, 필요한 경우 임시회의도 개최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춘희 시장은 “한글사랑위원회의 시민참여 비중을 50% 이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특별히 신경을 썼다”면서 “한글사랑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국 광역지자체 중 최초로 한글 진흥 전담부서를 신설, ‘시와 시민이 함께 만드는 한글사랑도시 세종’ 조성을 위해 힘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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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철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규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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