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항 경북 봉화군수는 14일 장애인의 날에 앞서 봉화군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을 찾아 작업여건을 점검하고 장애인들을 격려했다.
봉화군 장애인직업재활시설 2014년 상운면 하눌리에 문을 열었고 2019년 보건복지부, 경북도, 봉화군의 지원으로 지상 2층, 530㎡ 규모의 시설로 신축됐다. 1층에는 임가공작업장, 휴게실, 화장실 등을 갖추었고 2층에는 사무실, 상담실, 집단 활동실이 있고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이동의 편의성을 갖췄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하눌보호작업장’은 봉화군 장애인들에 대한 일자리 제공과 직업훈련을 통한 취업알선, 사회성 발달 훈련을 통한 장애인들의 사회∙경제적 재활과 자립을 지원하고 현재 상시근로자 17명, 훈련근로자 10명이 근무하고 있다.
1층 임가공작업장에는 과수유인 줄 매듭 작업, 전선가공작업, 종이가방 조립 등 중증장애인들도 간단하고 단순 반복적인 작업으로 숙련도를 높여 재활을 돕고 있다. 친환경 톱밥 배지를 활용한 표고버섯을 재배하는 버섯 재배사에서 생 표고와 선물용 건 표고 세트 제품을 생산하고, 제유시설에서 지역 참깨와 들깨를 수매해 참기름과 들기름 제품을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엄태항 군수는 “장애인들의 권익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장애인들이 사회구성원으로 지역발전에 당당히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 드린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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