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남 남해군수, 국비 확보 위한 중앙부처 방문

행안부·해수부·기재부 잇따라 방문…현안사업 협조 요청

장충남 남해군수는 13일과 14일 세종시 주요 중앙정부 부처를 잇따라 방문해 남해군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장 군수는 13일 ‘한국 섬 진흥원 유치’ 대면 심사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한데 이어 14일 행정안전부·해양수산부·기획재정부·국무조정실을 차례로 방문해 실무 부서 간부들을 만났다.

장 군수는 먼저 행정안전부 교부세과를 방문해 노인회관 건립, 현충시설 충혼탑 정비, 환경기초시설 진입도로 확포장 공사 등 사업비 19억 원을 특별교부세로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장충남 남해군수가 세종시 중앙부처 방문했다.ⓒ남해군

이어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를 방문해 창선 단항항이 지속적으로 어항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방어항으로 지정해줄 것을 건의했다.

행안부와 해수부 담당 부서에서는 남해군의 요구 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검토와 협조를 약속했다.

또한 장 군수는 기획재정부 한경호 재정관리국장과 국무조정실 이희은 국장을 만나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남해군민과 여수시민을 중심으로 경남과 전남 전역에서 ‘남해~여수 해저터널’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음을 전달했으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요청했다.

장 군수는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선제적인 대응에 나서는 것은 물론 현안 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와 접촉을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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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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