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어린이박물관 어린이, 교사, 학부모가 직접 만든다

국립박물관단지 국민정책디자인단 모집…지역 어린이·교사·학부모 등 20여 명, 전문가와 함께 활동 예정

▲행촉청이 어린이박물관을 수요자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국민정책디자인단을 모집한다. 모집 포스터 ⓒ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문기, 이하 행복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국립박물관단지 내에 건립되는 어린이박물관에 수요자의 요구를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국민정책디자인단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세종 지역 내에서 2021년 5월부터 2021년 9월까지 한달에 2회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8세부터 13세까지의 어린이와 교사·학부모 등이다.

국민정책디자인단은 20명 내외로 구성되며 국립박물관단지 어린이박물관과 관련된 의견을 공유하고, 관찰과 면담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게 된다.

특히 국민의 다양한 행정수요를 공공서비스에 반영하기 위해 국민이 직접 서비스·정책을 설계하는 정부혁신 방식으로 어린이박물관의 경우 정책 수요자인 어린이와 보호자, 담당 공무원과 서비스디자이너가 함께 참여한다.

행복청은 수요자의 숨겨진 요구를 파악하기 위한 관찰, 심층 집단 면담, 조사 등을 진행한 후, 수집된 정보를 기반으로 워크숍을 진행하여 최종 결과물을 도출할 예정이다.

국민정책디자인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행복청 블로그에 접속하여 상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오는 25일까지 신청서를 작성·제출해야 한다.

어린이는 보호자인 성인과 함께 지원해야 하며, 학부모와 교사의 경우에는 단독으로 지원할 수 있다.

행복청은 제출된 신청서를 바탕으로 디자인단을 선정한 후, 4월 말 선정 여부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행복도시 박물관단지에 지어지는 어린이박물관은 지난 2020년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리(S-1생활권)에 착공했으며 오는 2023년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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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철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규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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