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제102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 열어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국가유공자와 가족들에 대한 보훈과 예우에 최선 다 하겠다”

경북도는 11일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제102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민족자존의 의식 확립을 위해 열렸다. 대한민국임시정부는 1919년 3.1운동 직후 일제에 빼앗긴 국권을 되찾고 자주독립을 이루기 위해 중국 상해에서 대한민국임시의정원을 개원해 일제에 조직적으로 항거한 근대적인 헌법 체제를 갖춘 민주공화제 정부의 탄생으로서 의미가 크다.

▲제102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에서 기념사하는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프레시안(박종근)

경북도에서는 나라를 잃은 민족의 정신적 지주로서 항일운동의 버팀목 역할을 해 온 선열들의 숭고한 자주독립정신을 기리고자 광복회 경북도지부 주관으로 매년 기념식을 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하여 도내 주요인사, 기관단체장과 보훈단체장, 유가족,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대한민국 임시정부는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수많은 선열들의 독립에 대한 열망으로 수립됐고, 오늘의 우리를 있게 한 뿌리이다”며“도에서는 불굴의 독립정신을 이어받아 대한민국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사중구생(死中求生)의 정신으로 변화와 혁신의 새 길을 열어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에 대한 보훈과 예우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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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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