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이 국토부 '2020년 추계도로정비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7일 동구청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주관 특별·광역시 도로 및 구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추계도로정비평가'에서 구도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장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동구는 ▲도로포장 및 구조물 정비, ▲도로 표지판 정비, ▲안전시설 설치 상태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낙석 방지시설 및 산마루 측구 등 배수시설을 정비하여 비탈면 사고에 미리 대비한 부분이 우수기관 선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도로정비평가는 지난해 12월에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특별·광역시 산하 74개의 구·군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평가는 ▲시설물 관리, ▲도로 청결상태, ▲안전 관리 등 총 12개 항목에 대해 현장평가와 행정평가로 진행되었다.
한편 동구청은 최근 3년간 대구시에서 실시한 추계도로정비 평가결과 2018년 최우수기관상, 2019년 장려상, 2020년 최우수기관상에 이어 금번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추계도로정비평가에서도 전국 최우수 기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재 동구는 1072개 노선에 도로유지관리예산 78억 원을 투입해 도로변 환경과 시설물에 대한 지속적인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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