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에서 '경북클라우드데이터센터(이하 센터)' 개소식이 7일 열렸다.
경산시에 따르면 개소식은 하대성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주령 경산시 부시장, 이기동 경산시의회 의장, 조현일‧홍정근‧박채아 경상북도의원, 기업체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경산시 진량읍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에 구축되었으며, 자체 데이터 센터 구축이 어렵거나 가상환경에서 자유롭게 서버 및 네트워크를 사용하기를 희망하는 산‧학‧연 기관에 클라우드로 IT 인프라 자원(서버, 스토리지 등)을 제공한다.
이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해 경상북도는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의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자동차 부품, 제조업, 농업 등 지역 주력산업에 이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업의 디지털화 및 지능화, 자동화 등 고부가가치 미래형 클라우드 기반 융복합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게 될 전진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령 경산시 부시장은 "클라우드데이터센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인프라로 이용기업에게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역할을 할 수 있기 기대하며, 센터가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주요산업이 디지털 전환을 이룰 수 있게끔 견인차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산시는 경상북도와 함께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총 3년간 30억 원(도비 9억, 시비 21억)을 투입하여 클라우드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 클라우드 플랫폼 활용 맞춤형 기업 지원, 클라우드 서비스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 등 클라우드 데이터 서비스 산업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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