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미래 클라우드 산업 전진기지 개소

경북클라우드데이터센터, 경산시 진량읍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에 구축

경북 경산시에서 '경북클라우드데이터센터(이하 센터)' 개소식이 7일 열렸다.

경산시에 따르면 개소식은 하대성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주령 경산시 부시장, 이기동 경산시의회 의장, 조현일‧홍정근‧박채아 경상북도의원, 기업체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 경북클라우드데이터센터 개소식이 진행되고 있다 ⓒ경산시

센터는 경산시 진량읍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에 구축되었으며, 자체 데이터 센터 구축이 어렵거나 가상환경에서 자유롭게 서버 및 네트워크를 사용하기를 희망하는 산‧학‧연 기관에 클라우드로 IT 인프라 자원(서버, 스토리지 등)을 제공한다.

이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해 경상북도는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의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자동차 부품, 제조업, 농업 등 지역 주력산업에 이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업의 디지털화 및 지능화, 자동화 등 고부가가치 미래형 클라우드 기반 융복합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게 될 전진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령 경산시 부시장은 "클라우드데이터센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인프라로 이용기업에게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역할을 할 수 있기 기대하며, 센터가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주요산업이 디지털 전환을 이룰 수 있게끔 견인차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산시는 경상북도와 함께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총 3년간 30억 원(도비 9억, 시비 21억)을 투입하여 클라우드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 클라우드 플랫폼 활용 맞춤형 기업 지원, 클라우드 서비스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 등 클라우드 데이터 서비스 산업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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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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