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봄꽃축제 전면 온라인으로 전환

7일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세종시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진행하던 조치원 봄꽃축제를 전면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세종시청사 전경 ⓒ프레시안(DB)

세종특별자치시가 지난 1일부터 조치원읍 일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2021 조치원봄꽃축제’를 전면 온라인으로 전환한다.

이는 최근 세종시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시가 시민과 나들이객들의 안전을 위해 긴급히 내린 조치다.

조치원읍과 조치원봄꽃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서금택)는 오프라인 행사 참여인원을 10명으로 제한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왔지만, 보다 철저한 방역에 나서고자 온라인 행사로 변경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전신청을 받아 10명 이내 인원으로 운영했던 봄꽃공방‧화방 프로그램은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재료꾸러미를 전달하고 가정에서 온라인 강의를 통해 교육을 받도록 했다.

10명 이내 관중을 두고 온라인 실시간 중계와 병행·진행하는 소규모 콘서트 또한 무관중 온라인(유튜브) 중계로 전환·운영할 계획이다.

서금택 추진위원장은 “시민의 안전이 우선이라고 생각하고 축제추진위원회에서는 현재 오프라인으로 진행 중인 프로그램을 모두 온라인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며 “시민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임재공 조치원읍장은 “남은 축제 프로그램은 온라인에서 진행되지만 부족함 없이 축제를 즐기실 수 있도록 준비 했으니 시민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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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철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규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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