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는 8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만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접종을 시작한다.
6일 안동시에 따르면 우선 접종대상은 75세 이상 어르신으로 읍․면․동 단위로 지원체계를 구축해 접종동의서 제출, 접종센터 이송, 접종 후 이상반응 모니터링까지 안전하고 신속한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 시 75세 이상 인구는 1만8286명 99%를 조사해 74.4%인 1만3611명이 백신접종에 동의했고 백신 공급 확대에 대비해 미 동의자에 대해서도 접종을 독려할 계획이다.
4월 1주차 화이자 백신 공급물량 9360회 분에 맞춰 읍․면․동별 접종일정을 대상자에게 통지하고 1일 600명으로 분산 접종하며, 개인별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관용버스․임차버스 등을 이용해 이동할 계획이다. 또한, 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비해서 3일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소방서․의료기관과 연계한 응급이송체계 핫라인을 구축했고 코로나19 예방접종 민원 콜센터도 24시간 운영한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코로나19 백신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소중한 일상을 회복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안전하고 차질 없는 예방접종을 위해 빈틈없는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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