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농업기술센터는 볍씨로 전염되는 키다리병 등의 병충해 예방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벼 종자소독에 대해 중점 지도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영양군은 2021년부터 국립종자원에서 벼 정부 보급종 전량을 미소독 상태로 공급함에 따라 종자 소독을 진행한다.
병해충예방을 위해 진행하는 이번 지도는 소독 방법은 물 40ℓ에 전용 약제와 종자 20㎏을 넣고 수온 30℃에서 48시간 침지 후 맑은 물에 2~3회 세척(약제별 확인)하여야 하며 소독 시 수온이 20℃ 미만일 경우 방제 효과가 매우 낮음으로 주의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역 농업인이 종자 전염 병해충 예방과 재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종자소독에 1600개를 공급하고 마을별 이장을 통한 홍보와 리플릿 배부 및 농가별 현지 출장으로 소독요령과 품종별 특성 등을 지도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2021년 벼 보급종이 전량 미소독 종자 상태로 공급 추진함에 따라 종자 전염병 방제를 위해 농가에서 더욱더 종자소독에 힘써 주실 것”을 당부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