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가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에 최종 선정돼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비로 국비 75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영천시는 지난 31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1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 선정 결과,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육부 공모 사업인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신규 평생학습도시 지정) 사업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지역사회 평생학습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학습으로 빛나는 STAR 캠퍼스, 별愛별 명품학습도시 영천’ 을 비전으로 영천시를 희망, 창조, 역사, 행복, 협력, 나눔이라는 6대 권역 캠퍼스로 구분해 △풀뿌리 평생학습동아리 운영 △5060 신중년 일자리창출 △행복 100세 희망 부모교육 △귀농·귀촌 문해교육강사 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2월부터 이루어진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심사를 거쳐 전국 지자체 간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적으로 전국 6개 시·군·구가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됐다.
그 간 영천시는 평생학습도시 조성사업 추진 조례 제정, 평생학습 전담부서 설치, 지역 평생교육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등을 통해 평생학습도시의 튼튼한 기반을 다졌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평생학습도시 지정 과정을 통해 우리 시 신년 화두인 유지경성(有志竟成)의 의미를 다시금 깨닫게 됐다 체계적인 준비를 바탕으로 평생학습도시 선정 염원을 담은 SNS 챌린지 등을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조와 응원이 더해져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넘어 전국에서 으뜸가는 명품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우리 시는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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