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의, 제24대 회장에 문충도 일신해운 대표 추대

“다난흥방(多難興邦)의 마음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쓸 것”

포항상공회의소는 지난 30일 제24대 제1차 임시의원총회에서 일신해운㈜ 문충도 대표이사를 포항상공회의소 제24대 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했다고 이날 밝혔다.

▲ 문충도 회장 ⓒ 포항상공회의소

문충도 신임 회장은 포항상의 지역협력분과위원장, 상임의원, 부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포항문화재단 이사, 한국해운조합 부회장으로 재임 중이다.

문 신임 회장은 대통령 표창, 모범납세자 표창, 동탑산업훈장 등 다수의 정부 포상 및 표창을 받는 등 지역 경제발전과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문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이지만 서로 단결하고 분발해 나라를 부흥시킨다는 다난흥방(多難興邦)의 마음으로 우리가 처한 어려움을 함께 이겨나가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급변하는 4차 산업시대에 필요한 토대 구축에 힘쓰고, 포항시에서 추진하는 신성장 산업육성 및 기업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는 포항상공회의소를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 부회장으로 ㈜에스아이건설 강제호 대표이사, ㈜포스코 한형철 전무, ㈜케이알티 조규용 대표이사, ㈜대동 이용동 대표이사 4명이 선출 됐으며, 감사는 ㈜심팩 송효석 대표이사, 남광건설㈜ 주지홍 대표이사 2명, 상임의원 20명이 각각 선출됐다.

한편 문 회장의 임기는 2024년 3월까지이며, 향후 3년동안 포항상의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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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창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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